[뉴스핌=함지현 기자]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7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자본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최근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6895억원의 출자전환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9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감자를 결의한 뒤 10월 중 출자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STX조선을 실사한 회계법인은 STX조선의 대주주인 ㈜STX의 지분(30.60%)에 대해 100대 1 무상감자, 소액주주 등 기타주주는 3대 1 무상감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