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디어플렉스가 투자배급작 '미스터고'의 개봉을 앞두고 하한가로 떨어졌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 54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4260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째 약세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5910원 대비 27.92% 하락한 수준이다.
미디어플렉스는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오는 17일 '미스터고' 개봉을 앞두고 차익 매물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스터 고의 개봉은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중국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에서의 흥행수입도 제대로 챙기는 시발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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