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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이하늬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슬럼프 겪었지만…”

기사입력 : 2013년07월10일 14:47

최종수정 : 2013년07월10일 14:47

뮤지컬 '시카고' (왼쪽부터) 배우 인순이, 최정원, 이하늬, 오진영, 성기윤 [사진=뉴시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시카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슬럼프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 리허설에서 록시 하트 역의 이하늬는 뮤지컬 연습 중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하늬는 “‘시카고’를 하게 된 것은 저의 배우 인생 있어서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연습 과정에서 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그 슬럼프를 또 ‘시카고’를 통해 극복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하늬는 ‘시카고’를 연습하면서 슬럼프를 겪었던 이유에 대해 “극 중 록시 하트 캐릭터는 제가 무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쉼 없이 연습했다. 할 땐 하고 쉴 땐 쉬어야 하는데, 24시간 내내 록시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힘들었다. 그 때문에 슬럼프가 왔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위 선배들이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걸 들으면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좋은 배우가 옆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느꼈다”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뮤지컬 배우 오진영과 함께 ‘시카고’ 록시 하트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록시 하트는 정부를 살해한 후 교도소에 들어오지만 배심원을 현혹, 일약 스타로 떠오른 요염하고 매력적인 여자다. 

지난 2000년 국내 초연 이래 올해로 7번째 공연을 맞는 2013 ‘시카고’는 내달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 외에도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상어’에서 미스터리어스한 여인 장영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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