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팩토리 제공] |
서인국은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어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강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뼛속까지 가득 찬 무거운 카리스마를 감추고 있는 강우는 주중원(소지섭)과 태공실(공효진)옆에 머물면서 비밀스러운 업무를 진행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서인국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닦아왔던 연기 내공을 마음껏 표출했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강우가 태공실이 관리인으로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 고시텔 주인과 함께 방을 둘러보며 무심한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서인국은 카리스마 있고 차분한 성품의 강우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 셔츠와 바지를 매치하는 일명 ‘올블랙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우 역을 위해 끊임없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관리해왔던 서인국은 대본리딩 때보다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탄탄한 몸매로 촬영장 여심을 달궜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깊은 눈빛 연기, 표정 처리 등 디테일한 연기표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외모에서조차 강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드라마 캐스팅 확정 이후 식이요법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 체중감량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서인국은 다재다능한 끼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풋풋함을 버리고 도전하는 카리스마 있는 보안팀장 강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드라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