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이달 유로존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조사업체인 센틱스는 유로존의 7월 투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너스 11.6을 기록한 지난 6월에 비해 악화된 수치로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마이너스 10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 기대지수는 7.3으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틱스 측은 이달 지수가 전반적으로 포르투갈의 정국 불안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하면서 과거 이탈리아의 정부구성을 둘러싼 불안감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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