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청담러닝의 주가가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청담러닝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200원(8.19%) 급등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3.17%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청담어학원 등 영어학원을 비롯한 학원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교육 전문기업으로서 '청담어학원'과 '에이프릴(Aprill)어학원', '표현어학원' 등 세 개의 학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전부진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 신규사업을 계획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CMS(프리미엄 수학)를 통해 영어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침체에 빠진 영어시장의 성장성을 프리미엄 수학학원 CMS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말부터 청담어학원(중등영어)의 모든 수업을 태블릿으로 진행하는 청담어학원 3.0런칭 계획중이며, 게임 플랫폼을 이용한 영어학습관 클루빌은 올해 500개 계약 및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청담러닝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한 13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191억원을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