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온주완, 2년만의 지상파 복귀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
온주완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장’(훗날 보장왕)으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온주완은 연충(엄태웅)과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결투를 벌이던 중 연충의 팔에 상처를 입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왕이 될 소질이 충분하지만 왕이 될 수 없는 장의 운명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무영 공주(김옥빈)를 향해 온주완은 “운명은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것이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분위기를 장악한 데 이어, “동생분 말입니다. 충분히 이겨내실 겁니다”라고 순식간에 표정을 부드럽게 바꾸는 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장의 복잡한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냈다.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온주완을 볼 수 있는 ‘칼과 꽃’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