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소요와 추지전략 제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5일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106개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소요와 추진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 '지역공약 이행계획' 등 을 논의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지난 5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 실천계획으로 '공약가계부'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자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계부처·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지난 대통령 선거시 발표한 시도 공약의 추진일정, 지원원칙 등을 구체화했으며 이를 토대로 106개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소요와 추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안 편성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지역공약은 지자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에서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공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