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고용관련 지표들이 꾸준한 개선을 보이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보다 5000건 감소한 34만 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4만 5000건보다도 양호한 수준의 결과다.
4주일 이동 평균건수는 34만 5500건으로 직전주의 34만 6250건보다 감소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어소사이어츠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주들이 아직까지도 고용에 대해 다소 우려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명백히 보기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발표된 오토매틱 테이터 프로세싱(ADP)의 발표에서 역시 고용시장의 호조가 나타났다.
ADP는 6월 민간부문에서 18만 8000명의 순고용이 있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16만명을 크게 상회했음을 증명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2만 7000명이 늘어난 반면 서비스업 부문에서 16만 1000명이 일자리를 새롭게 얻었다.
한편 이날 고용지표는 4일 인디펜던스 휴일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빨리 발표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