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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지미 키멜(오른쪽)에게 돌발키스하는 조니 뎁 [사진=유튜브 캡처] |
조니 뎁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되는 영화 ‘론 레인저’ 홍보를 위해 1일 밤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지미 키멜은 “아침에 방송국에 왔더니 여성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조니 뎁을 보러 왔다더라”며 부러워했다.
진행자의 유머러스한 칭찬에 조니 뎁은 “죄다 친척이다. 친척이 아주 많다”며 맞장구를 쳤고, 순간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지미 키멜이 조니 뎁의 ‘꽃미모’를 칭찬하자 순간 조니 뎁이 일어나 지미 키멜의 뺨에 키스했다.
조니 뎁은 방청석에서 환호가 터지자 내친 김에 다시 한 번 다가가 지미 키멜의 입술을 훔쳤다. 여성팬들은 놀라 소리를 질렀고 훈훈한(?)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 지미 키멜은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웃었다. 조니 뎁은 한 차례 더 지미 키멜에게 키스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 ‘론 레인저’는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가 죽기 직전의 존(아미 해머)를 되살려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만든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가 참여한 대작으로 한국 개봉일은 4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