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PBOC 총재 "은행들, 자산구조 조절할 필요"

기사입력 : 2013년07월01일 14:37

최종수정 : 2013년07월01일 14:37

[뉴스핌=우동환 기자]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은행권에 대해 자산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저우 총재는 <차이나 비즈니스 뉴스>와의 대담에서 최근 은행 간 자금시장에서 나타난 변동성에 대해 "금리 변동성은 은행들에 자산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우 총재의 발언은 PBOC가 단기 자금 시장에서 유동성을 더 늘리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을 불러온 후 총재가 직접 자금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우 총재는 유동성 경색 현상은 은행들의 지나친 대출 경쟁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중앙은행의 유동성 조절 의도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은 시장의 공황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최종대출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저우 총재는 상하이 금융포럼에서 인민은행은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적절한 방식으로 선제적인 수정조치나 미세조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정부 관련 당국과 협조해 금융회사들이 적절한 대출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하고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