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 아찔 와이어 액션 [사진=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진은 엄태웅의 와이어 액션 비하인드 컷을 27일 공개했다. 사진 속 엄태웅은 와이어 크레인 4대가 동원된 ‘칼과 꽃’ 촬영장에서 과감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 완도에서 진행된 ‘칼과 꽃’ 촬영 현장에서는 와이어 액션 촬영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철저한 리허설이 이어졌다. 이날 촬영은 극 중 무예 실력이 뛰어난 연충(엄태웅)의 캐릭터를 처음 소개하는 장면인 만큼 철저하게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엄태웅은 “드라마 ‘칼과 꽃’ 제작진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지붕을 열심히 날아다녔다. 멋진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와이어 액션을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와이어로 몸을 지탱하여 어떤 동작이나 자세를 취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배우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텐데, 놀랄 만큼 잘 참아줘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엄태웅의 연기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화려한 액션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의 비극적 대서사시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KBS 2TV ‘천명’ 후속으로 방송되는 ‘칼과 꽃’은 오는 7월3일 첫 방송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