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TB투자증권이 지수선물 주문 실수에 따른 손실 부담감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B투자증권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5원, 6.11% 하락한 299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4195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키움증권, 동양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전날 오후 2시 30분경 지수선물에서는 약 7000계약 이상의 매수 주문이 유입, 지수가 급반등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날 오후 2시 30분경 발생한 지수선물 주문실수가 발생했다"며 "현재 헤지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선물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수매도 금액의 차이로 인한 손실액과 비교해 규모는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