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사업 총괄 신임 사장으로 조계현 사장을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계현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를 수료한 후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를 거쳐 지난해 12월 위메이드에 합류했다.
조계현 사장은 게임업계에서 수년간 검증해온 사업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특화된 조직력과 전문성·자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사업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SNG(소셜네트워크게임)를 비롯해 캐주얼에서 하드코어장르에 이르는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조 사장의 지휘아래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위메이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모바일 뿐 아니라 온라인게임에 이르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게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디팡·윈드러너 등을 흥행시키키며 사업을 진두 지휘해온 남궁훈 대표이사는 게임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후진양성이라는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오는 28일 이사회의 공식 절차을 밟고 김남철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