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론 레인저' 시사회장을 깜짝 방문한 조니 뎁 [사진=유튜브 캡처] |
조니 뎁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영화 ‘론 레인저’ 일반 시사회에 예고 없이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버리고 단정한 새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플래시 주목 받았다. 조니 뎁은 2014년 개봉할 SF영화 ‘트랜센더스’ 속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긴 머리를 잘라버렸다.
미국 원주민 인디언들이 대거 초청된 이날 시사회에 조니 뎁이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가 터졌다. 휴대폰으로 촬영하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지만 조니 뎁은 웃으며 포즈를 취해 박수를 받았다.
영화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 2, 3편을 탄생시킨 제리 브룩하이머와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만난 화제작. 인디언 악령 헌터가 살려낸 히어로 ‘론 레인저’의 활약을 그린 와일드 액션으로 ‘백설공주’에서 릴리 콜린스와 호흡을 맞춘 아미 해머도 출연한다.
조니 뎁은 “영화를 인디언 분들에게 먼저 소개하게 된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화에 인디언들이 등장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이 많았다. ‘론 레인저’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 속 톱스타가 일반 시사회를 깜짝 방문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열린 ‘월드워Z’ 일반 시사회 무대에 직접 올라가 선물을 나눠줘 팬들을 즐겁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