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의 한 장면 |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활약을 그린 ‘감시자들’은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점령, 7월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영화 ‘감시자들’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 등 호화 캐스팅이 영화팬들의 관심사다. 정우성의 첫 악역 도전, 2PM 이준호의 등장, 영화사상 처음으로 감시 전문가를 파헤친 점도 흥밋거리다.
지난 19일 언론시사회 후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에 대한 믿음을 확인시키는 강렬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범죄의 재구성’ ‘살인의 추억’ ‘세븐데이즈’ ‘추격자’를 잇는 한국 범죄 스릴러의 수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화려한 캐스팅, 긴장감 넘치는 추적과 대결,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볼거리 등 다양한 흥행요소로 무장한 ‘감시자들’은 오는 7월4일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