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닛케이가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1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1만 3287.29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0.01엔, 2.15%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1111.65엔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오름세로 마감한 뉴욕 증시 분위기가 일본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최근 불거진 출구전략 관측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줄 멘트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95엔 중반 선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출주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앞서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의 무역적자는 9939억 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출이 10.1% 증가하면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