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마트는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의 개점 1주년을 맞아 카드결제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 모델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카드 결제 시스템 보완을 위해 20일부터 빅마켓 4개 매장에서 기존 롯데카드 외 국내 신용카드사 1위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그리고 각종 현금카드(시티은행, 산업은행, 우체국 제외)의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신한, 우리, 국민은행 등 시중 16개 은행에서 발행하는 은행 IC 카드(일명 현금카드)까지 더하면 사용 확대 폭이 더 커지게 되며, 기존처럼 현금과 롯데상품권, 롯데포인트 등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 고객들을 위한 5만 5000원 가입비의 ‘빅멤버 플러스’ 회원제도 선보인다.
‘빅멤버 플러스’회원제는 구매 금액이 많은 회원들에게 유리한 제도로 연간 구매금액의 1% 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1년이 지난 시점에 추가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회원제 할인점을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차별화된 상품 소싱에 가장 큰 역점을 두어 왔다”며“앞으로 국내 상황에 더욱 적합하고 차별화된 운영방식과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