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닥 기업 CEO들의 평균 연령과 학력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닥협회 발간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CEO 총 1197명의 평균 연령은 54.6세로 전년의 53.4세보다 1.2세 많았다.
50대가 47.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3.8%), 60대(20.3%) 순이었다.
평균 학력에서도 전체 CEO의 30.8%가 석·박사 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29% 대비 1.8%p 증가했다.
58.5%를 차지한 대졸자 비중이 가장 컸고, 석사(17.9%), 박사(12.9%) 그리고 고졸(2.7%)이 그 뒤를 이었다.
출신 학교는 서울대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양대(9.5%), 연세대(9.5%), 고려대(7.2%), 성균관대(4.2%) 그리고 영남대(2.9%)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코스닥 CEO들은 이공계열(46.1%), 경영학(25.4%)을 전공하고 취미로 골프(47.0%)를 즐기는 서울(50.8%) 거주자들이었다.
여성 CEO는 11명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달 21일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992개사의 전체 임원 수는 총 8356명, 등기 임원 수는 총 5634명이다. 1사당 종업원 수와 매출액은 각각 254.4명과 1173억8000만원이며, 평균 업력은 21.9년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