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기업공개(IPO)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페이스북이 인터넷 섹터에서 최고의 미인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이 같이 평가했다.
현재 인터넷 섹터 가운데 가장 유망한 종목이 페이스북이라는 평가다. 유기적인 성장을 이뤄낼 잠재력이 적지 않지만 이에 대한 적정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소셜 네트워크의 참여도 감소와 광고 효과 부진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판단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이 S&P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열려 있고, 이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페이스북 주가가 시장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커다란 매수 근거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공모가 38달러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뒤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 25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은 4.46% 오른 2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