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하이트진로는 중국에 수출하는 '명품진로'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3년 상하이주류품평회’에서 대상(五星佳釀)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하이주류품평회는 매년 중국에서 판매 중인 유명 백주, 황주, 와인, 증류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들이 참가하는 주류품평회다. 매년 50여개의 제품이 출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명품진로'는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과 기호를 고려해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 맛이 깔끔하며 은은한 향이 특징인 알콜도수 30도의 증류주이다.
중국 주류시장은 여전히 백주와 같이 진한향의 독주가 강세이지만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저도주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명품진로의 부드러운 향,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해 백주(白酒)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베이징, 상하이, 산동 지역을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마케팅을 강화, 시장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