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나눔컨퍼런스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나눔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다.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미래세대 나눔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 최대 자선 자문기관인 록펠러자선자문단의 브루스 시바스 명예 전문위원, 코즈마케팅 포럼의 데이비스 헤스키엘 대표를 비롯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사진작가 조세현씨와 탤런트 선우재덕씨 등이 참석한다.
하루에 세 개 세션씩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나눔 현장 전문가와 학계, 기업 관련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브루스 시버스 록펠러자선자문단 명예 전문위원은 첫 날인 10일 ‘나눔 그리고 시민사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갖고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나눔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확산·심화하는 데 필요한 이슈들을 제기한다.
둘째 날 제1세션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과 협업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데이비스 헤스키엘 대표는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추진된 코즈마케팅 성공·실패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이 선택할 만한 다양한 코즈마케팅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국민 행복과 사회 통합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논의를 통해 최근 사회문화적으로 고조된 나눔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형태로 발전시키고 해외 나눔 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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