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 이끌기 위해 하이파이브(High Five)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11일 서울 K-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곽재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이혜숙 여성과학기술인센터 센터장 등이 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이번 계획안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의 계획과 시책을 종합해 수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 구성된 기본계획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계획 수립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향후 5년 간의 과학기술발전 비전을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시대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5개 고도화 전략을 제시한다.
하이파이브 전략은 ▲국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 ▲과학기술 일자리 확대 등 5개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달 4일 예정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