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 의원(민주당)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계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 그리고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장원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부출연기관의 비정규직 고용실태와 개선방안'을, 김성욱 청년과학기술자연구원모임 대표가 '과학기술계 비정규직의 현실' 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 하에 김명수 전 표준연구원 원장, 김종빈 비정규직연구원모임 대표, 백일섭 미래창조과학부 연구 기관지원팀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오영제 출연연 연구기관발전협의회 회장, 이원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참여해 과학기술계 비정규직 문제의 실상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그동안 정부는 비정규직 규모가 48%에 달하는 과학기술계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간과해왔다"며 "이제는 입법부 차원의 본격적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 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