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의료원 폐업 등 주요 현안 이견차로 진통 예상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을 막판 조율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법안·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청문회 개최 여부·특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쟁점 현안인 진주의료원 폐업사태·통상임금 산정 방식·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경제민주화 법안 등의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만 주요 현안을 둘러싼 양 측의 의견이 엇갈려 진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여야 의원총회가 내달 초로 연기돼 내부 정책 조율도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이날 회동은 큰 틀의 합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