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24포인트, 0.51% 오른 2010.3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개인의 매도세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를 보이며 430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69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닷새연속 내다팔며 569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연기금은 146억원 매수하고 있고 투신은 39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27억원 순매도로 총 14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 화학, 운송장비가 1% 이상 오름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떨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2% 떨어진 가운데 POSCO, KB금융, 신한지주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3% 이상 뛰었고 SK텔레콤, 자동차주 3인방인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꺾였다. 코스닥은 3.99포인트, 0.69% 내린 577.1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들이 매수세가 거세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수하며 23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7억원, 113억원어치를 내다파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