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동생 장경영 `10년 지출 내역 공개` [사진=채널A `쾌도난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장윤정의 동생과 모친이 재산탕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 남동생 장경영 씨와 어머니 육흥복 씨는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했다.
장경영은 이날 쾌도난마를 통해 '장윤정 재산 탕진설'에 반박했다. 10년간 장윤정의 재산에 대한 지출 내용을 정리한 자료를 갖고 나왔다.
장경영은 "누나에게 얼마를 벌었으며 얼마의 금액을 가지고 재산탕진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반론했다. 이어 "사업 초기에 누나의 도움을 받았지만 채무 이행을 해온 증빙자료와 누나와 저의 돈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윤정이 지난 10년간 부동산 매입에 31억 원, 운영경비에 17억 원, 가족 생활비 18억 등 총 73억원을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표를 공개했다.
장윤정이 10년간 지출내역(2003~2012)에는 부동산 매입, 장윤정 운영경비, 가족생활비, 사업투자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우선 부동산에는 원주의 전원주택, 서울의 아파트, 양지의 타운하우스로 총 지출은 31억 1천만 원이었다. 장윤정 운영 경비는 17억 7천만원, 가족생활비 18억 3천만원, 사업투자비 6억으로 합계 73억 1천만 원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부동산 구입에 쓴 대출금은 11억 6천만 원이다.
장경영은 자료를 공개한 후 "제가 사업 초기 시작할 때 들어갔던 돈은 6억에 다 속해있다. 누나의 김치 사업, 그리고 사업 시작할 때 쓴 돈은 5억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경영은 공증서까지 공개하며 장경영의 창업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회사에 투자한 금액이라고 증명했다.
또 장경영은 자신이 장윤정에게 매달 300만 원씩 송금한 내역이 적힌 통장도 공개했다.
이날 장경영은 사회자 박종진이 "장윤정 배후에 누가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하자 이에 장경영은 "실명을 거론하면 위험할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이 많이 있더라"며 배후설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쾌도난마는 장윤정 엄마와 남동생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전파해 편파방송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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