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진성티이씨가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진성티이씨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히다치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감소로 부진했고 중국 굴삭기 시장의 더딘 회복으로 연대법인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올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캐터필러향 장기공급 계약 물량이 납품되기 시작하고 중국 굴삭기 업체들의 부품 리스톡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예상보다 더딘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과 캐터필러 장기공급계약 물량의 불확실성 증대로 목표가를 1만65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올해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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