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5월 23일 기준) 원유재고가 3억 9755만 배럴로 직전주에 비해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0만 배럴 늘어난 재고량으로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10만 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151만 배럴이 줄어든 2억 1916만 배럴로 집계됐다.
정제유 재고는 보합 예상과는 달리 185만 배럴 증가한 1억 2066만 배럴로 집계됐다.
한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33만 5000 배럴 증가한 5051만 배럴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