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이 2020년까지 일인당 국민총생산(GNP)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경제 성장률이 평균 7%를 기록하면 된다고 리커창 중국 총리가 말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는 27일(현지시각) 필립 뢰슬러 독일 경제장관과의 회동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이 7.7%라는 경제 성장률을 보인데 대해서는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일부 지표는 세계 2대 경제국인 중국의 성장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이 2013년 경제성장 목표치인 7.5%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