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싸이 정체 [사진=SBS 8시 뉴스 방송 캡쳐] |
24일 SBS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싸이 행세를 하며 주목받은 '가짜 싸이'를 인터뷰했다.
'드니 카레'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이 3세 때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됐다고 소개했다. 그의 한국 이름은 김재완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가 밝혀진 '가짜 싸이' 드니 카레 씨는 지난해 말 한 클럽에 놀러 갔다가 싸이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닮은꼴 역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싸이의 인기 덕분에 밤무대에 널리 알려졌고, 프랑스 방송에도 몇 차례 출연한 적이 있다"며 "프랑스 전역을 돌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싸이와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니 카레는 음반 출시를 앞둔 음악인으로 알려졌다.
'가짜 싸이의 정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 싸이 정체, 음악인이었군" "가짜 싸이, 지나친 패러디는 안 했으면" "가짜 싸이 정체,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짜' 싸이는 지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 등장해 자신의 행세를 하고 다닌 가짜 싸이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