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CJ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대비 3000원, 2.45% 상승한 12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CJ 계열사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 이재환 대표 등 오너 일가 3남매와 전·현직 회사 간부 등 사건 관계자 9명에 대해 탈세 혐의 등으로 출국을 금지했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2008년 이후부터 CJ그룹과 이 회장 일가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J씨푸드는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CJ제일제당과 CJ CGV는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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