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이 진행하는 국제 공동연구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사업에 60억 규모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R&D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사업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업체의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은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대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하거나 기술·인력교류 등 개방형 협력시스템 구축할 때 이뤄진다. 지원 금액은 기업별로 3억원 이내다.
복지부는 오는 29일 보건산업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자세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복지부 제약산업팀 관계자는 “우리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제약 선진국과 우수 연구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