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의 판로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9일까지 구름빵 캐릭터 테마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어린이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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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가 높은 캐릭터 상품의 저변 확대를 통해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을 돕는 한편, 이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도모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캐릭터 상품 소개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체험전과 뮤지컬 등을 통해 캐릭터 상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홀 등을 무료로 대관하는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홍비와 홍시 캐릭터를 사용해 20여개 중소기업에서 만든 인형, 퍼즐, 완구 등 총 15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구름빵 크로스가방이 9600원, 구름빵 3D 퍼즐이 5000원, 구름빵 아기 보리차를 6500원 등에 판매하는 등 행사기간 동안 식품에서 잡화에 이르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상품전이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품인 점을 감안, 자체 상품과학연구소에서 모든 상품에 대한 유해성분검사,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 정보화 진흥원, 강원도, 강원도 문화진흥원과 구름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캐릭터 테마전이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는 물론, 어린이날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가족 단위 쇼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