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노대래 공정위원장 "소비자 대응력 보강은 정부 역할"

기사입력 : 2013년05월02일 17:08

최종수정 : 2013년05월02일 17:15

2일 한국소비자원·1372상담센터 방문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노대래 위원장은 "소비자의 대응력을 보강해주는 것이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주요 역할"이라고 밝혔다.

노대래 위원장은 2일 비교정보 생산을 위해 품질테스트를 하고 있는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실과 부설 '1372 상담센터'를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일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해 제품의 가격·품질을 비교한 정보를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페북에서 직접 1372 상담센터는 소비자단체, 지자체 등 전국에 있는 소비자상담기관을 네트워크로 통합·연결해 '1372번'으로 상담하는 곳으로 일반상담은 소비자단체와 지자체의 상담요원이 담당하고, 의료, 금융보험, 자동차 등 전문분야는 한국소비자원 상담센터에서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상담과정에서 피해사례가 확인되면 상담원들이 해당업체에 직접 연락해서 피해를 구제해 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또 피해상담사례 분석결과는 소비자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매우 긴요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특히 "소비자가 주인이라지만 상품이 고도화되고 신상품이 계속 출시됨에 따라 주인행세가 쉽지 않다"며 "소비자의 대응력을 보강해주는 것이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주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교정보제공, 적시상담기능 확충 등 소비자분야의 정책과제를 관계부처,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