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는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12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D1265MF1)은 LG세탁기의 특화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 모터'를 식기세척기에도 적용해 4월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신모델은 기존 대비 에너지소비효율을 10% 개선했다. 물 사용량도 22% 절감해 손 세척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세척시간 역시 20% 줄였다.
‘스팀 강력’ 코스를 선택하면 100℃ 이상의 강력한 스팀이 식기에 묻은 오물에 더 빨리 침투해 불리고 녹이는 작용을 한다. 스팀 세척 기능은 찌든 때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오염감지센서로 식기에 묻은 오염물의 정도를 파악하고, DD모터의 정밀한 제어 기술로 물살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해 맞춤 세척이 가능하다.
▲ LG전자가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12인용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사진=LG전자> |
‘원터치 높이조절’과 ‘매직접시꽂이’ 기능이 편리하다. 우리나라는 그릇의 종류가 다양해 수납 공간을 그릇 크기에 맞게 원터치로 높이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접시꽂이도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어 어떤 식기라도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다.
‘3단 수납구조’도 편리하다. 하부와 상부 공간에는 식기류를 넣을 수 있고, 최상부에는 포크, 가위, 칼 등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 80℃ 정도의 고온에서 10분 이상 헹궈줘 살균이 가능하며, 자외선(UV) 램프를 통해 다시 한번 살균함으로써 세균을 99.9% 제거해 준다.
LG전자 식기세척기에 적용된 DD모터는 세탁기와 동일하게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20만원대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는 “식기세척기의 장점은 손 세척보다 물 사용량은 훨씬 적으면서도 깨끗하고 편하게 식기를 세척할 수 있는 점”이라며 “세탁기로 검증된 LG만의 최고 기술이 적용된 식기세척기 신제품으로 고객을 감동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