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력양성 위한 전 직원 대상 '글로벌 어학 테스트' 실시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은 27일 일산연수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예비 인력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직원들의 어학 능력을 테스트하는 'KB 글로벌 어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 글로벌 어학박람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
'신(新) 글로벌 인력 양성체계'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영어권, 중국, 일본·동남아권 등 권역별 해외점포 소개와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해외점포근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테스트 결과 우수직원을 해외점포 OJT 및 해외 점포 근무인력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실제 1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홍콩현지법인 OJT를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으로 해외점포 OJT를 확대할 계획이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참가신청 접수결과 500여명의 직원이 지원했고, 해당 언어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 베트남어, 인도어, 스페인어 등 20개 언어에 이르는 등 호응이 높았다"며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