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운송업체인 UPS(United Parcel Service)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UPS는 1분기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익이 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의 1달러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1.01달러 역시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31억 4000만 달러보다 늘어난 134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온라인 구매 배송 부분이 4.4% 증가를 보인 것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UPS는 지난 1월 홀리데이 시즌에 기대 이상의 좋은 이익이 창출됐다며 글로벌 수출 규모가 3.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으로의 배송도 8% 가량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