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벤처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젊은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미래부는 25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서울 구로구 서울벤처인큐베이터를 방문하고 젊은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장관은 벤처인규베이터내 입주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는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창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신속하게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무엇이 병목현상을 일으키는지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전문가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벤처기업인들과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상근 부장 등 벤처협회 관계자와 함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장관은 "인수합병 활성화 등을 통해 벤처·중소기업이 새로운 영역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실한 실패가 자산으로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고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창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문 이후 2번째로 최 장관은 "기업대표들이 경험했던 제도적 불편사항·개선 필요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