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대형 화학업체인 듀폰의 1분기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각) 듀폰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3억 5000만 달러, 주당 3.58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9억 달러, 주당 1.58달러의 순익을 거둔바 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56달러로,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순익 전망치인 1.52달러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폰은 파종 시기를 앞두고 북미 지역에서 농업용 화학제품 및 종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듀폰은 분기 배당금을 주당 45센트로 5% 인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