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리노스(대표 노학영)는 경찰청(본청)과 13억 5000만원 규모의 ‘경찰 무선망 보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공용통신망(TRS)이 신설 지하철 역사(7호선, 신분당선 등) 및 지방청별 신도시 개발 등으로 발생한 무선 난청 지역에서 소통이 가능하도록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는 경찰 무전의 난청을 해소하여 원활한 무선 소통권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스는 10월 19일까지 납기를 완료하며 향후 2년간 하자 유지보수를 시행하게 된다.
리노스는 현재 전국 경찰청 및 고속도로 순찰대의 TRS 무선통신 구축,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경찰이 활용중인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무선 소통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스 노학영 대표는 “경찰 무선통신망과 더불어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옴에 따라 무선통신분야의 선두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SI분야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