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결혼, 심경고백 [사진=KBS2 `생생정보통` 방송 캡처] |
도경완은 22일 생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 2부에서 "지난해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장윤정씨가 초대가수로 오셨다"며 "사람은 아니고 노래하는 인형인데 건전지는 어디에 넣었는지 궁금해서 연락을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도경완은 속도위반 의혹에 "혹시 소식이 있으면 우리가 9월에 결혼식을 하겠나? 그분(장윤정)이 얼마 전에 회충약도 먹었고 깨끗한 상태"라고 답했다.
도경완은 또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이벤트식으로는 아직 못했다. 시간이 걸려서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손편지를 써줬다. 연필로 사각사각 '즐거운 시간 보냅시다'라고 써서 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경완은 "꽃을 줄 사람이 생겨서 행복하다. 사랑한다는 얘기보다 미안하다는 얘기를 더 많이 했다. 그동안 (장윤정이) 상처를 많이 받으며 살아왔는데, 짐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하는데 항상 낮은 자세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해 12월 KBS2 '아침마당'을 통해 장윤정과 연인으로 발전, 약 5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은 9월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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