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주요 대형마트이 1분기 작년 보다 크게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매출을 합한 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작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올해는 2월로 늦어진 설 연휴로 2월 매출은 8.9% 줄었으나 1월엔 24.6% 역신장 했다.
산자부는 지난달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의무휴업제 실시, 대형마트의 주력 상품인 식품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식품은 매출이 8.2% 감소했고 의류와 가정생활용품은 0.8%, 2.2%씩 줄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은 작년 동기 보다 7.5% 신장했다.
올해는 기온이 빨리 높아져 봄옷과 스포츠용품, 특히 작년에 저조했던 혼수용품 판매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