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내 조류독감(AI) 사망자가 연일 늘어나며 증시에서도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파루와 중앙백신, 체시스 등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슈넬생명과학 역시 지난해 조류독감 관련 항체를 미국서 특허출원했다는 사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일대비 26원(4.48%) 오른 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비상장업체인 에이프로젠이 조류독감 뿐만 아니라 각종 치명적인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를 개발해 미국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에이프로젠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슈넬생명과학 역시 에이프로젠에 지분을 투자한 상태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난해 출원한 특허와 관련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결과는 좀더 기다려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