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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4분기 24조 규모 현장대기 사업 가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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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청사,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하반기 62조 규모 투자이행 밀착관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4분기 24조원 규모의 현장대기 사업 가동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 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면서 "이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10.02 yooksa@newspim.com

최 부총리는 "조금 전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42개월 만에 1%대에 진입하며 하향 안정세가 자리 잡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오늘은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발족해 투자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자의 회복속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된 사업의 실행을 촉진하고, 기업의 투자여력을 보강하는 등 투트랙으로 지원하겠다"면서 "4분기 내 약 24조원 규모의 현장대기 사업 가동을 지원하고, 20조원 규모 민·관 합동 건설사업에 대한 분쟁 조정안도 도출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10대 제조업이 금년 목표로 한 110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중 하반기에 계획된 62조원 규모 투자 이행도 밀착 관리하겠다"면서 "금년 말까지 연장 추진 중인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2025년까지 1년 추가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투자 활력 3대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면서 "건설 수주부진을 공공 추가투자와 민자 활성화로 적극 보완하고, 하반기 공공기관 추가투자를 1조원 늘려 총 8조원 규모로 추진하고, 공공주택 조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5년간 민간투자 30조원 확대를 목표로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규제를 합리화하는 한편, 공사비 상승 부담 완화 특례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4.10.02 yooksa@newspim.com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 부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각종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다자녀가구의 전기차보조금을 11월부터 확대하는 등 내구재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서민・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기초수급자의 소액 채무에 대한 전액면제 제도를 신설하는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비촉진행사 기간에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탄탄한 소상공인 매출기반도 조성하겠다"면서 "청탁금지법령 상 농수산물 선물 가액한도를 상시 30만원으로 규정하는 등 농어민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 마련한 내수지원 과제가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빈틈없이 끝까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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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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