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PC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관련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다.
시장조사 업체 IDC가 1분기 전세계 PC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14% 급감한 것으로 발표한 데 따라 IT 섹터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애플이 1.04% 하락했고, 인텔이 0.66%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날보다 0.36% 떨어졌다.
특히 애플은 RBC가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550달러로 하향 조정한 한편 제품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한 데 따라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애플이 오는 23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RBC는 아이폰의 판매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시스코와 AMD가 각각 0.67%와 1.59% 하락했고, 휴렛 팩커드가 0.1% 소폭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