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은 지난달 서울 내 야식 배달 전문업체 19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업체 가운데 8곳은 유통기한이 최소 2일부터 최대 350일이 지난 떡볶이 떡과 어묵, 치즈 등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관련 제품 34kg을 현장에서 압류·폐기 처분했다.
식품 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거나 건강진단을 미실시한 업체도 있었다.
서울지방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업체에 대해 3개월 이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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