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한농연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이
9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농축산물유통 구조 개선과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대형마트와 농축산업이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유통구조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FTA체결로 인한 수입 농산물의 급증, 자연 재해 등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양 주체가 직시하고, 상호간에 진지한 논의를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 할 예정이다.
김준봉 한농연 중앙회장은 "그동안 대형마트와 농민단체는 많은 갈등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농축산물의 최대 판매자인 대형마트와의 상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상생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지 유통활성화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