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분할매수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 랩 2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1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해종합지수가 전날보다 하락하면 중국본토ETF를 매수하며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후 적정 목표수익률밴드(7~10%)를 달성하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한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오는 12일까지 판매된다.
코스피200이 전날보다 하락하면 ETF를 매수하며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면 RP 또는 MMW로 자동 전환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분할매수하는 투자방법을 적극 추천한다”며 “조정받고 있는 중국시장과 일시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한국시장을 매수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중국본토 ETF랩은 분기 0.5%, 분할매수형 ETF랩은 분기 0.4%의 랩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도 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문의: 02-3772-4786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