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기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발대식을 거행했다.
43개 대학 80명의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제7기 무역홍보대사는 향후 1년간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역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무역업계의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무역홍보대사에는 14개국 20명의 외국인 학생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들은 한국 무역의 국제적인 홍보를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무료로 무역실무 교육을 제공받고 관련 세미나 및 행사에도 참가하는 등 개인 역량 제고의 기회도 얻게 된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지난해 무역 8강의 신화를 이뤄냈던 한국 무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무역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홍보대사들에게 당부했다.
벨기에에서 온 시니사 루이(숙명여대)씨는 “무역협회의 첫 외국인 무역홍보대사로 한-EU간 무역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년 동안의 무역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